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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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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서평 아주 오랜만에 완독한 종이책. 무려 1년 2개월 만에 작성하는 개발관련 서평이다. 이 책은 헤이해진 내 정신을 깨우는데 알맞게 쉽고 따끔한 조언을 해주는 책이였다. 이번달은 회사 프로젝트에 문제가 터져서 오랜만에 엄청난 야근을 하게 되었다. 새로 이직을 하고 오랜 시간동안 머리에 나사가 빠져있었는데, 이 책과 야근을 통해 다시 정신을 가다듬게 되었다.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게 두가지 있다. '좀 더 빨리 이 책을 만나서 정신을 차렸으면 지금 더 내가 원하는 모습에 가깝게 되어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과 '읽는데서 끝내지 말고 실천을 해야하는데' 하는 생각. 이러한 자극으로 시작하게 된 갓생은 2달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엉망진창한 삶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트래픽을 쓸어담는 검색엔진 최적화 후기 검색엔진(구글)이 좋아하는 웹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는 책 검색엔진 사용자의 75%는 검색 결과에서 두 번째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으며 7~80%의 사용자는 광고로 인한 상위 노출을 클릭하지 않고 검색엔진 자체의 결과에 집중하기 때문에 웹 마케팅 관점에서 검색엔진을 최적화 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웹 페이지를 만드는데 여러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 웹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켄텐츠를 이용하게 하거나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SEO인데, 나는 프론트엔드 공부를 하면서 SEO에 이런 세계가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였다. 보통 FE공부를 하면서 매우 간단한 SEO에 대해 공부하기는 하지만,..
만들면서 배우는 HTML5+CSS3+jQuery 후기 HTML5, CSS3, 제이쿼리와 모더나이저, LESS, 클라우드 웹 폰트를 통해 다양한 웹사이트를 제작해가며 실습하는 책. 책 이름처럼 만들면서 배우는게 주 목표이기 때문에 기본 문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이에 대해 따로 공부하고 보면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지금 패스트캠퍼스 프론트엔드 개발자 온라인 완주반 수업을 듣고 있다. 현재 4주차 수업을 듣고 있는데 실습을 진행하기 보단 HTML5과 CSS3의 기본 태그와 속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강의를 들으며 실습을 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쉬운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 직접 따라해보면서 익히는게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던 속성도 찾아내고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단점은 오래된 책이라는점. 레이아웃을 구성하는데 ..
Head First HTML5 Programming 후기 2011년에 제작된 HTML5책. 제목이 html5라기엔 초반 내용의 1/3정도가 자바스크립트와 관련된 내용이였다. 웹 개발 기초 지식을 쌓으려는 나에게는 나쁘지 않은 내용구성이였지만, HTML5 자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아쉬운 요소였던것같다. 책의 내용 자체가 스토리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노력한것이 보였고, 그러한 저자의 말투를 번역가가 정말 깔끔하게 번역했다고 생각한다. 보통 이런 번역서에서는 번역이 아쉬웠던 경우가 많은데, 저자의 말장난도 세심하게 번역한것이 느껴졌다. 책을 보다보면 이렇게 당황스러운 사진과 멘트가 나온다. 가장 어이가 없었던 부분은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프로그래밍 기술들과 인터뷰를 하고, 이러한 기술들이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신경전을 하는 부분인데 이러한 방..
Git을 이용한 버전관리 후기 (라비샨카 소마순다람) 요즘 it회사들의 연봉인상과 코로나로 인한 실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 내 주변 친구들도 하나둘씩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편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갑기도 했다. 이렇게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포트폴리오, 코딩테스트용 알고리즘 공부, 그리고 깃' 이 3가지는 꼭 준비하라고 말하고싶다. 사실 개인 포트폴리오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때도 깃과 같은 버전관리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프로젝트가 꼬이거나 날라가는것같은 힘든 상황이 찾아올지 모른다. 현대 개발자들에게 깃과 깃허브는 거의 필수기술이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사실 나도 깃을 잘 모른다. 개인 프로젝트나 회사에서 깃허브로 버전관리를 하고있지만, 깃허브 데스크탑을 이용한 간단한 커밋/푸쉬/풀과 같은 작업만 해왔지 ..
텐서플로 첫걸음 (텐서플로 1.0 ) 후기 요즘들어 머신러닝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회사책장에 '텐서플로 첫걸음' 이라는 책이 있어서 한번 읽어보았다. 책의 두께도 부담없어서 가볍게 읽어보기 좋고, 예제의 설명도 깔끔하여 여기저기서 주워들어본 인공지능 관련 용어들(RNN, CNN, 오버피팅, 그외 다양한 활성화함수들)을 직접 타이핑해보며 공부할 수 있었다. 보통 전공서적 번역서의 경우 번역이 부드럽지 못한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번역이 자연스러운것을 넘어 한글로된 예제까지 준비되어 있었고, 기존 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설명하여 원작을 초월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있는 예제들을 따라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정말정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너무 옛날책이다. 텐서플로 2. 버전대를 쓰는 지금과 달리 ..
C언어 코딩도장 후기 학부과정에서 배울 C프로그래밍 과목을 예습하기 위해, 앞으로 배울 C++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코딩도장 C언어를 통해 공부를 진행하였다. 진척도 99%를 달성하는데 약 14일이 소요되었고, 약 30시간정도 투자한듯 하다. 좋았던점 1. 학부 과정보다 폭넓은 범위 지금까지 학위를 위한 C언어 수업을 3번 들어보는데(고등학교, 독학사, 방통대) 이 수업 범위를 합친것보다 코딩도장에서 더 많은 범위의 과정이 배울 수 있었다. 함수 포인터나 보이드 포인터에 대한 내용은 프로젝트때 자주 마주쳤지만 학부과정에 포함된 것을 본적은 없었다. 코딩도장에서는 이와 같은 C언어의 중,고급 스킬들도 입문강의처럼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쉽게 설명해주어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2.다양한 예시와 심사문제 코딩도장의 예시..
자바스크립트 + jQuery 완전정복 스터디 1: 기초편 후기 자바스크립트와 jQuery를 익히기 위해서 내용이 방대해보이는 '자바스크립트 + jQuery 완전정복 스터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용 용도는 JSP와 스프링에 익숙해지기 위함과 HTML5, WebGL을 이용한 개인 프로젝트를 위해서이다. 이 시리즈의 1권 기초편은 자바스크립트 입문자라기보다 프로그래밍 자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한 설명들로 가득하다. 자바스크립트 특유의 유연성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던 나는 조건문, 반복문을 알려주는 부분은 빠르고 훑어보기만하고 예제문제만 풀어보았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내용을 눈으로 훑기만 하고 넘긴듯하다. 다른 언어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넘기고 예제문제만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앞페이지를 살짝 넘겨봐도 좋을듯하다. 프로그래밍 자체 입문자를 기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