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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코딩, 개발

Git을 이용한 버전관리 후기 (라비샨카 소마순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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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폴더 내부 모습

 

 요즘 it회사들의 연봉인상과 코로나로 인한 실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 내 주변 친구들도 하나둘씩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편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갑기도 했다. 이렇게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포트폴리오, 코딩테스트용 알고리즘 공부, 그리고 깃' 이 3가지는 꼭 준비하라고 말하고싶다. 사실 개인 포트폴리오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때도 깃과 같은 버전관리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프로젝트가 꼬이거나 날라가는것같은 힘든 상황이 찾아올지 모른다. 현대 개발자들에게 깃과 깃허브는 거의 필수기술이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사실 나도 깃을 잘 모른다. 개인 프로젝트나 회사에서 깃허브로 버전관리를 하고있지만, 깃허브 데스크탑을 이용한 간단한 커밋/푸쉬/풀과 같은 작업만 해왔지 깃허브가 내부적으로 동작하는지 이해하거나 고급기능을 활용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깃에 대해 깊게 알고싶어하고있다가 책장에 있는 'Git을 이용한 버전관리'라는 책을 보고 읽게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지금 하고있는 작업(간단한 커밋/푸쉬/풀)정도의 지식을 복습하는 수준의 내용만 책에 적혀있었다. 깃을 이용한 버전관리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볼만하지만, 나와 같이 깃을 써보긴 한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닌듯하다.

 

 그래도 도움이 된 내용이 있었다. '.config'파일을 통한 에일리언스 사용 테크닉이나, 깃이 파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간단하게 알 수 있었어서 깃 자체에 대해서 조금 알아갈 수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을 뽑아보자면, 깃은 파일의 경로와 이름으로 관리하지 않고 오로지 파일의 내용만으로 관리한다는 것이였다. 만약 동일한 내용의 파일이 다른 경로에 중복해서 존재한다면, 깃은 이 파일을 동일한 내용으로 간주하고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하나의 blob만을 생성한다. 이런걸 안다고 크게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평소 써오던 깃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Git을 이용한 버전 관리

깃(Git)은 오픈 소스로 제공되는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이다. 깃을 이용하면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근할 수 있는 파일과 폴더의 버전을 다양하게 유지하면서 복잡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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