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수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델브로트가 들려주는 프랙탈 이야기 서평 학교에서 배우던 삼각형, 정사각형, 원뿔같은 다양한 도형들. 수업에서 배우던 이러한 도형들은 아름답긴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물체들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어보인다. 산은 원뿔모양과 비슷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고, 구름은 타원의 모양과 비슷하지만 또 자세히 보면 다르다. 자연은 초등학교 수학시간에 배우던 기하학 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무언가가 있다. 우리는 자연의 물체를 수학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가상의 도형에 자연을 끼워맞추고 있다. 자연의 도형은 수학적으로 읽어낼 수 없는걸까? 이러한 생각에 빠져있던 만델브로트는 자연을 그대로 읽어낼 수 있는 수학인 '프랙탈'을 창조해내게 된다. 이는 기존 기하학 그 자체로 불리던 '유클리드'를 비웃는 일이라며 학계에서 그를 무시했지만, 컴퓨터가 발달하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