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부를 안하고 나태한 삶을 살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졸업선물은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짧은 글들 여러개가 합쳐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공부하라, 사랑하라, 도전하라' 라는 주제로 과학적 근거와 작가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서 반복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을 검색해서 사람들의 한줄 평을 봤을때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뻔하다'와 같은 내용이 많았지만, 나는 이 뻔한 내용을 다른 형태로 반복해서 듣다보니 어느세 늦잠으로 못했던 미라클모닝도 다시 실천하고, 이렇게 노트북 앞에서 서평도 다시 작성하게 되었다. 이 책으로 너무 많은 것을 얻을 생각을 하지 마라. 아마 그러한 기대감이 이 책을 읽고 '뻔하다,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와 같은 생각을 심게 해줄지 모른다. 졸업선물은 성장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본을 알려주는 책이다. 축구로 따지자면 체력훈련과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인생의 화려한 개인기를 배우진 못하겠지만, 한 경기에서 몇km를 뛰게 해주는 체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체력을 얻으려면 하루만 죽도록 뛰는것이 아닌 매일 적당히 힘든강도로 꾸준한 훈련을 해야한다. 인생에서는 성장을 위한 꾸준한 훈련이 바로 '공부, 사랑, 도전'인 것이다. 성장을 위해 이를 반복해서 해야한다. 아무리 좋은 개인기를 가졌어도 체력 없이는 프로가 될 수 없다. 프로가 되고싶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기본부터 탄탄히 다져야 할것이다. 작년보다 더 좋은 올해를 살고싶은 분이라면, 이 책 사두고 마음이 힘들때마다 몇장씩 읽어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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