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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바스테드의 시점으로 바라본 세상의 이야기.
만약 우리보다 덩치가 다섯 배는 크고 소통도 불가능한 존재가 우리를 마음대로 다룬다면,
문 손잡이가 닿지 않는 방에 우리를 가두고 재료를 알 수도 없는 음식을 기분 내키는 대로 준다면 어떤 심정일까?(작가의 말에서)
인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고양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갈까.
평범한 고양이 바스테드가 제3의눈을 가진 피타고라스를 만나고,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초반부에는 평범한 고양이의 철없는 생각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다,
인간의 지식을 열람할 수 있는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나 인간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고,
자신들을 돌봐주던 인간세계가 파괴되는걸 보는 고양이 바스테드를 통해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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