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프로젝트 - 기본 컨텐츠

이제 기본 셋팅은 끝났다. 기본 컨텐츠부터 하나씩 만들어가보자. 가장 기본적인 컨텐츠는 바로 교수님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구조이다. 마을에 교수님들이 있고, 그들과 대화하며 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게 이번 컨텐츠의 목표이다.

 

 

그를 위해 일단 교수님들의 정보를 담는 구조를 만들었다. 간단하게 성함, 이메일, 담당 과목 정도만 저장하여 그들의 정보를 보고, 교수님들에게 문의 이메일을 보낼 수 있게끔 구조를 구성하였다. 이렇게 두고 보니 학교 이메일로 인증을 받아서 처리할 수 있게 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 할수록 게임 클라이언트 적인 기능보다는 다른 쪽 기능들에 대한 아이디어만 생겨오는 ㅎㅎ….

 

 

그 다음 교수님들의 대화 시스템을 완성하였다! 대사는 매번 달라지는게 아니라 고정된 대사를 생각하고 있기에, 미리 목소리를 프로젝트에 녹음해 두었다가 상황에 맞는 목소리를 꺼내 오도록 작업을 하였다. 이때 교수님들의 목소리는 그냥 TTS가 아닌 ‘동물의 숲 스타일의 TTS’ 를 사용하여 귀여운 느낌을 내보려고 했다! 해당 목소리는 아래 저장소의 소스를 이용해서 제작하였다. 역시 좋은 오픈소스 잘 갖다쓰는게 짱이다.

 

GitHub - hwi-middle/PyAnimalese: 동물의 숲 NPC 목소리로 문장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다음에는 유저 커스텀 건물 설치 시스템도 완료하였다. 이부분도 좀 디테일하게 하면 많은 작업이 필요할거 같긴 하지만.. 일단 월드에 Raycast를 쏴서 충돌한 지점이 Ground면 설치할 수 있게끔만.. 하고 VR기기에 연동해보도록 해야겠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기능은 간단하게 해서 최대한 빠르게 쳐내야겠다. 나중에 기능 다 연결하고 디테일 생각하면 시간이 엄청 필요할거 같은데.. 휴가 쓰고 프로젝트를 해야할지도..!

 

 

그렇게 해서 현재 작업은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정작 평일에는 손을 못대고 있는.. 다음주에는 평일에도 후딱 진행해서 빠르게 완성시켜야지 ..

 

 

이제 남은 시간은 VR에 기본적인 UI 만들고 해당 기능들을 연결해보는 것이다. 아마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 VR기기와 연동해서 기능을 연결하고, UI를 구성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디테일이 중요한 영역이니까 … 그래서 이번주에 테스트를 많이 해봐야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일요일 저녁이다. 이거 조금 큰일난 것 같다.

 

 

아니 진짜 큰일이 난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기한을 8월 말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8월 1일 제출에 8월 말 심사 평가였던 것이다. 이런. 기능을 더 간소화 하고 빨리 테스트를 진행해야겠다. 일단 오늘 안에 VR 관련 UI 인터렉션 기능은 완성시키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