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거 강의를 위해 정리했던 글을 이용했다. 이대로 해보니 아주 초스피드로 셋팅이 완료되었다. 과거의 나 아주 칭찬해. 오큘러스와 관련된 기본 셋팅은 날마다 업데이트되며 계속 바뀌어가서 삽질을 많이 해야했다. 저번에 오큘러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프로젝트 마감 직전에 내부 함수들이 과거버전과 호환도 안되게 바뀌어서 거의 멸망했다는 팀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개발의 편의성들을 지켜주기 위해 유니티에서 xr을 관리해주는 패키지를 만든것 같다. 위 깃허브 링크에 담긴 내용이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여 환경설정을 하는 내용이다. 근데 막상 해보니 저 글과 또 내용이 좀 바뀌어있었..으나 짬으로 그냥 해결하였다. 내부 오브젝트들의 이름이 바뀐듯 하다.
이제 개발에 자주 쓰는 패키지들을 가져와야지. 깔끔한 Json 처리를 위한 JsonDotNet과 이제 빼놓고 개발하기 힘든 DOTween, 쉬운 비동기 처리를 위한 UniTask와 쓸 일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상황에서 개발을 매우 간편하게 해주는 UniRX, 그리고 효율적인 문자열 처리를 위한 ZString을 가져왔다. 여기서 UniRX를 제외하면 이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패키지들이 되어버렸다. UniRX도 조금씩 익숙하게 사용하게 되면 비중을 늘릴 예정이라.. 곧 이 5개의 패키지는 나의 필수 패키지가 되어버릴 것이다.
에셋스토어를 뒤져가며 사용할 모델들과 에셋들을 이거 저거 긁어와봤다. 일단 VR IK를 사용할 것이니 관련 에셋 가져오고, 손가락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VR 핸드 애니메이션 가져오고, 기타 사용할 모델들을 가져왔다.
교수님들을 3d공간안에 불려오려고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적용을 포기했다. 먼저 이미지를 3d 모델로 바꾸는 소프트웨어의 무료 평가버전을 이용했는데, 저렇게 8분을 변환하고 나니 무료 사용량이 초과하여 더이상 모델을 바꾸지 못하는 일이 일어났다. 김진욱 교수님을 이세계에 불러오지 못한 것이다. 두번째로 모델이 너무나도 무거웠다. 저 8분을 소환하고 나니 씬의 용량이 1기가에 달할 정로도 무거워져서.. 도저히 사용하지 못할정도의 용량이라 깔끔하게 3d모델을 포기하고 모델에 이미지를 덧붙히고 빌보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수님들을 3d로 표현하려고 했는데 정말 아까운 일이다.
그리고! VR관련 연동 작업들을 진행하였다. 이동은 기본적으로 Raycast(장거리)와 조이스틱 이동방식 두 가지를 모두 채용할 것이다. 월드가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에 그냥 걸어다니기엔 답답할 것이니 RayCast도 추가하는 식으로..! 일단은 조이스틱을 이용한 이동만을 구현하고 XR관련된 부분은 나중에 보충 예정이다. 주말에 좀 바짝 개발해놨어야 하는데 게임에 정신이 팔려서 !!!
이제 슬슬 아트 리소스도 제작해야지..! 아자아자 화이자
'프로그래밍 > 개발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신 개발 일지 - 23.02.11(유니티 RPG 프로젝트) (0) | 2023.02.11 |
---|---|
방송대 프로젝트 - 기본 컨텐츠 (0) | 2022.07.17 |
방송대 프로젝트 - 프로젝트 초기 셋팅 (0) | 2022.06.21 |
군집 시뮬레이션 - 기본셋팅 (0) | 2021.02.06 |
군집 시뮬레이션 - 주제선정 (2) | 2021.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