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개발 독서

정확한 자기 평가 -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반응형

 이번 챕터에서는 지난번에 쓴 '가장 뒤떨어진 이가 되라' 패턴과 함께 '멘토를 찾아라', '마음 맞는 사람들', '팔꿈치를 맞대고', '바닥을 쓸어라'등의 패턴을 소개해주고 있다. 겸손은 성공적인 견습과정의 토대 중 하나다. 야망과 겸손이 결합될 때 겸손은 당신을 집중하게 해주며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게 해준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겸손함을 갖게 하고, 정확한 자기 평가를 하게 하는 방법은 바로 뛰어난 개발자들을 찾는 일 같다. 정말 잘하는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코드를 보다 보면 내가 얼마나 부족하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왕도인 것 같다.

 

 사실 방법은 알고, 다 아는 내용이지만 이러한 패턴들을 실천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제대로 안되는 듯 하다. 나름대로 보고 배울 멘토분들을 전부터 찾아 둔 상태이긴 한데, 전부 실제로 만나서 배움을 구하는 사이는 아니고 강의를 통해 그들의 지식을 접하기만 해서인가, 그들의 지식을 완전히 흡수하고자 하는 큰 의욕이 생기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 맞는 사람들'패턴을 다시 적용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알고리즘 스터디를 통해 조금씩 문제를 풀어왔는데, 이러한 스터디가 없었다면 이직을 하고 나서 문제풀이를 계속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면 스터디가 뜸해진 지금 문제풀이를 거의 안하고 있으니. 마침 회사에서 스터디를 구할 수 있었어서 여기서 '마음 맞는 사람들'을 만들고 그들과 같이 성장하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배우기 위한 내용'만을 담아서인지, 겸손해지는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 한 듯 하지만, 개발자는 자신의 실력이 뛰어난데 그걸 밖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케이스는 이전에 말한 '가장 뒤떨어진 이가 되라'같은 패턴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과 저번 챕터에서 새로 배운 내용은 많지 않은 듯 하지만, 지금 내가운이 좋은 환경에 있고 올바른 소프트웨어 장인으로 갈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환경에 감사함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

 

---

 

위에서의 멘토를 뽑자면 홍정모님과 Rookiss님이다.

올해는 이들의 지식을 쪽쪽 빨아먹으며 성장할 것 이다.

반응형